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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 수익, 지금 실제로 얼마나 나오나 — 2026년 SMP·REC 최신 수치로 계산해봤습니다 태양광 발전 수익을 물어보면 "100kW 기준 월 200만 원"이라고 하며 말은 얼버무린다.대략 맞는 말이긴 한데, 그게 전부가 아니고 꽤 복잡한 계산이 따라야 한다.SMP가 올랐는지 내렸는지, REC가 어디서 거래되는지, 봄철 출력제어는 없는지에 따라 실제 통장에 들어오는 금액이 달라진다.2026년 최신 수치로 정리해본다.1. 수익 구조 먼저 이해하기태양광 발전소 수익은 두 가지다.SMP — 생산한 전기를 한전 또는 전력거래소에 팔아서 받는 전기값. 국제 유가, 전력 수요·공급에 따라 매일 바뀐다.REC — 신재생에너지로 발전했다는 공급 인증서. 발전량 1MWh당 1REC가 발급된다. 대형 발전사들이 의무적으로 구매해야 하는 구조라 수요가 안정적이다.수익 계산 공식은 단순하다.연간 수익 = 연간 발전량..
2027년 태양광 설치비 80% 지원받는 법 — 지금 4월이 마지막 기회입니다 태양광 보조금 중에 가장 지원율이 높은 사업이 있다.자부담이 20%밖에 안 된다. 나머지 80%를 정부가 낸다는 얘기다. 그린홈 주택지원사업 자부담이 40~50%인 것과 비교하면 차원이 다른 혜택이다.이게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이다.이 사업이 무엇인가태양광 단독이 아니라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 설비를 함께 설치할 때 지원하는 국비 공모사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한국에너지공단이 운영한다.핵심 구조는 이렇다. 지자체가 시공업체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모집해서 한국에너지공단에 공모 신청을 한다. 공단이 지자체를 선정하면, 그 지역 주민들이 설치 신청을 할 수 있는 방식이다.즉, 내 지역이 공단에 선정돼야 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지금 4월이 왜 중요한가2027년 사업을 위한 컨소시엄 업체 선정..
태양광 설치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 — 지붕 방향부터 전기요금까지 태양광 보조금 얘기를 듣고 바로 업체에 전화하는 분들이 있다.순서가 틀렸다. 내 집이 설치에 적합한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조건이 안 맞는 집에 설치하면 기대했던 절감 효과가 안 나온다.현장에서 30년 동안 본 실수 중 꽤 많은 비율이 바로 이것들이다.① 지붕 방향 — 남향이 아니면 발전량이 줄어든다태양광 패널은 햇빛을 받는 방향이 핵심이다. 정남향 기준으로 설치했을 때 발전량이 100%라면, 동향이나 서향은 약 80% 수준으로 떨어진다. 북향은 논외다.아파트나 단독주택 지붕의 경사 방향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주변에 높은 건물이나 나무가 있어서 오전이나 오후에 그늘이 지는 집도 발전량이 크게 줄어든다.시공 전에 업체에 음영 분석을 요청해야 한다. 제대로 된 업체는 계절별 그늘 시뮬레이션을 해준다.② 지..
농가 태양광 보조금, 일반 주택이랑 뭐가 다른가 — 2026년 기준 정리 농사짓는 집에서 태양광 설치를 고민할 때 가장 먼저 드는 질문이 있다."우리 집도 보조금 받을 수 있나요?"답은 "받을 수 있다. 단, 상황에 따라 신청 창구가 다르다."① 농가 주택 — 일반 주택과 똑같이 신청 가능한전 전기계약 종별이 '주택용' 이고, 단독주택 소유자라면 농촌 지역이어도 그린홈 주택지원사업으로 동일하게 신청할 수 있다.2026년 기준 자부담은 평균 193만 원 내외. 도시 단독주택과 조건이 같다.단, 축사·창고·농업시설은 한전 전기계약이 '주택용'이 아닌 경우가 많다. 이 경우 그린홈 대상이 안 된다. 신청 전에 본인 전기계약 종별부터 확인해야 한다.② 농업인 전용 제도 — 농촌태양광 융자지원사업전기요금 절감이 아니라 발전 수익을 목적으로 한다면 별도 제도가 있다.한국에너지공단이 운영..
태양광 인버터, 설치하고 나서 후회하지 않으려면 태양광 패널을 올리고 나면 다들 설치 끝났다고 생각한다. 아니다.패널은 그냥 직류(DC) 전기를 만드는 판때기일 뿐이다. 그 전기를 우리가 쓸 수 있는 교류(AC)로 바꿔주는 게 인버터다. 쉽게 말하면, 패널이 피를 만드는 골수라면 인버터는 혈액을 온몸에 순환시키는 심장이다.현장에서 30년 가까이 일하면서 봐온 태양광 민원의 절반 이상은 인버터에서 나왔다. 패널이 문제였던 경우는 생각보다 적다.인버터가 하는 일, 딱 세 가지만 기억해라첫째, 전기 변환이다. 패널에서 나온 직류를 교류로 바꾼다. 한국 가정용 기준 220V, 60Hz로 맞춰준다.둘째, MPPT(최대전력점 추적)다. 어려운 말 같지만 간단하다. 날씨가 흐리거나 그늘이 지면 패널 출력이 들쭉날쭉해진다. 인버터가 실시간으로 그 상태를 읽어서 최대..
태양광 3kW 설치하면 전기요금 얼마나 줄어드나 — 계절별로 계산해봤습니다 태양광 설치를 고민할 때 가장 먼저 드는 질문이 이거다."그래서 실제로 전기요금이 얼마나 줄어드나?"업체마다 숫자가 달라서 뭘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분들이 많다. 이 글은 공식 데이터 기준으로만 계산한다.기본 전제2026년 경기도 주택태양광 지원사업 공식 발표 기준으로, 3kW 설비 설치 시 월평균 300~400kWh의 전력을 생산하며 월평균 약 7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다고 명시돼 있다.근데 이 "월평균 7만 원"이 계절마다 차이가 크다.여름과 가을이 같을 수가 없다. 계절별로 나눠서 보는 게 맞다.계산 구조 먼저 이해하기3kW 태양광 발전량 계산식은 단순하다.월 발전량(kWh) = 설비용량(3kW) × 일평균 발전시간(h) × 해당 월 일수일평균 발전시간은 계절마다 다르다. 여름(7월)은 ..
태양광 설치 사기 안 당하는 법 — 30년 현장에서 본 실제 수법들 태양광 관련 민원이 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태양광 발전시설 피해구제 신청이 5년 사이 수천 건을 넘어섰고, 지금도 줄지 않고 있다. 피해자 절반 가까이가 60세 이상이고, 피해 지역의 75%가 지방 시·군 단위다. 농촌 어르신들이 노후 자금이 사기 업자한테 빼앗기는 구조다.수법은 해마다 조금씩 바뀌지만 뼈대는 똑같다. 미리 알면 피할 수 있다.수법 1 — "전액 무료 설치"가장 흔하다. "정부 지원으로 설치비 0원"이라고 접근한다.앞서 여러 번 얘기했지만 공식 정부 사업 중 자부담 0원인 경우는 없다. 3kW 기준 평균 자부담이 190만 원 내외다. "무료"라고 하는 순간 이면 계약이 있다는 뜻이다.실제 구조는 이렇다. 업체가 대출을 대신 받게 해주고, 소비자는 설치비 없이 설비를 갖게 된다. ..
태양광 보조금 "2월에 마감됐다"는 말, 절반만 맞습니다 (2026년 5월 신청 가능한 사업 있음) 온라인에 떠도는 말 중에 이런 게 있다."태양광 보조금은 2월에 열리고 금방 마감된다. 지금은 늦었다."틀린 말은 아니다. 그린홈 주택지원사업은 실제로 연초에 공고가 나고 예산이 빠르게 소진된다. 근데 그게 태양광 보조금의 전부가 아니다.놓치고 있는 사업이 하나 있다.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 지금이 적기다산업통상자원부(현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융복합 지원사업은 일반 주택지원사업과 구조가 다르다. 태양광 단독이 아니라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 설비를 함께 설치하는 경우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비율이 최대 80%까지 올라가는 이유가 여기 있다.이 사업은 지자체가 공모에 선정된 이후 주민 신청을 받는 구조다. 그래서 타이밍이 그린홈과 다르다.직접 확인한 내용이다. 2026년 기준으로 융복..
태양광 발전 100kW 분양, 개인도 참여할 수 있나 - 구조부터 짚어봅니다. 검색하다 보면 "태양광 100kW 분양"이라는 말이 자주 나온다. 아파트 분양처럼 개인이 발전소 한 구좌를 사는 개념인데, 생소한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구조부터 정리해본다.100kW 분양이 뭔가태양광 발전사업은 규모가 있어야 수익이 나는 구조다. 하지만 개인이 혼자 수억 원짜리 발전소를 짓기는 부담스럽다.그래서 나온 게 분양 방식이다. 개발업자가 대규모 발전 부지를 확보하고 인허가를 받은 뒤, 100kW 단위로 쪼개서 개인에게 분양한다. 업계에서는 이걸 "한 구좌"라고 부른다.아파트 분양과 구조가 비슷하다. 계약금 내고, 공사 들어갈 때 중도금, 완공 후 잔금. 개발업자가 발전허가, 개발행위허가 등 인허가 절차를 대행해주기 때문에 개인이 직접 처리할 게 많지 않다.수익 구조태양광 발전소 수익은 두 가지..
태양광 상계계량기란 무엇인가 — 자가소비와 헷갈리는 분들을 위해 태양광 설치하고 나서 한전에 뭔가 신청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정확히 뭘 신청하는 건지 모르는 분들이 많다.그 핵심에 있는 게 상계거래와 상계계량기다.자가소비가 먼저다태양광 패널이 낮에 전기를 만들면, 그 전기는 우선 집에서 실시간으로 소비된다. 이게 자가소비다. 구조 자체는 단순하다. 낮에 만든 전기를 낮에 바로 쓰는 것. 문제는 낮에 집에 아무도 없거나, 만들어지는 전기가 쓰는 양보다 많을 때다. 남은 전기는 어디로 갈까. 남은 전기가 한전으로 넘어간다 — 여기서 상계가 시작된다자가소비하고 남은 잉여전력은 한전 계통으로 역송된다. 그리고 그 역송된 전력량만큼, 나중에 내가 한전에서 받아 쓴 전기량에서 차감된다.이 차감 방식을 상계거래라고 한다. 2005년에 소규모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도..